미국 경제가 고용부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족적 성장을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고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이 3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밝혔다.
서머스 의장은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W자형 회복이나 더블딥의 우려는 6개월 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미 재무장관 출신의 백악관 참모인 서머스는 “경제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앞서서 이뤄지고 있으며 회복의 강도도 더욱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에너지, 교육 등의 개혁정책은 경제회복 심리를 자극하고 향후 경제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