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NHN, 日 LDH 라이브도어 사실상 낙찰

한국 인터넷 관련 최대 기업 NHN에 일본 검색 포털 LDH의 자회사인 라이브도어를 약 70억엔에 매각할 방침을 결정하고, 다음주 최종합의에 들어간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LDH는 3월 중순 라이브도어 매각 관련  최종 입찰을 실시해, 매각처를 NHN과 투자펀트 2곳으로 압축했다. 1일 투자펀드가 입찰을 포기해 NHN의 낙찰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했다.

라이브도어는 월간 3천만명이 이용하는 일본 7위 포털 업체며, 블로그 서비스는 국내 2위로 블로그 서비스에 특화된 포털이다.

LDH는 지난 2006년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등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상장이 폐지된 상태에서, 사업을 정리해왔다. 라이브도어는 작년 9월로 끝난 회계연도에 10억엔의 영업이익과 93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