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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고속도로 갓길에서 '노상방분(路上放糞)'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경악케 했다.
안영미가 무덤까지 가져 가고 싶었던 이 비밀은 지난달 24일에 진행된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녹화 도중 현영에 의해 폭로됐다.
현영은 이날 순정녀들과 노상방뇨, 기물파손 등 갖가지 술버릇에 대해 얘기 하다 불현듯 생각난 듯이 "제가 아는 여자 분 중에 노상방분 한 여자를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며 폭탄 발언을 시작했다.
사연인 즉, 안영미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배가 너무 아파 갓길에 차를 세웠고 미처 가드레일을 넘어갈 틈도 없이 그 자리에서 볼일을 봐 버린 것이다.
그 일이 있을 당시 안영미는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컴컴한 밤도 아닌 벌건 대낮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번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에 안영미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너무 막히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사뭇 민망했는지 이휘재에게 "MC로서 잘 포장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휘재는 이걸 어떻게 포장할 수 있겠냐며 벌금이나 내라고 핀잔을 줬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마비시킬 그 어느 때보다 진한 순정녀들의 토크 배틀은 8일(목) 밤 11시, QTV에서 대공개 된다.
한편, 이날은 '단둘이 술 한잔 하고 싶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현영, 이유진, 김새롬 등 순정녀들과 MC 이휘재의 술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들이 가감 없이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주제에 맞게 '술자리에서 유혹하는 나만의 기술'이라는 즉흥 코너가 마련돼 성은, 김정민, 안영미 등 순정녀들의 숨겨왔던 노래와 춤 실력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Q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