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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하락마감.. 닛케이1.1%↓

8일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가 1.1% 하락한 1만116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 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일본 기계 주문도 예상밖으로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화 강세로 닌텐도가 2.8%, 혼다 자동차가 1.95% 하락하는 등 수출주들이 줄줄이 밀렸다. 전일 도쿄 시장에서 달러당 94.08엔을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93.23엔 대에 거래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 2월 기계주문이 전월대비 5.4%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3.7%상승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이에 영향을 받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제이테크가 3.2%, 도시바 기계도 3.7% 하락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투자관리의 자산 관리사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소비자 신용 하락을 개인 소득과 지출이 감소했다는 지표로 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리스크 선호도가 감소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