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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남’ 이민호-김지석, 그들의 패션이 궁금하다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두 매력남 이민호와 김지석이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남성들은 개취룩에 큰 호응을 하며 남자의 패션 스타일링이 새로운 이슈로 화두가 되고 있다.

시크한 매력의 건축사무소 소장 전진호 역을 맡은 이민호가 깔끔하고 댄디한 어반 캐주얼 스타일로 귀여운 이미지와 섹시한 남성미를 동시에 들어내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댄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일상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패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호의 극 중에서 주로 입는 의상들은 트루젠의 깔끔하고 시크한 어반캐주얼 스타일을 살려주는 제품으로, 캐릭터인 전지호의 완벽주의면서 똑부러진 성격을 반영하며, 획일적인 스타일의 수트 비중이 줄고 스타일을 살린 캐주얼 비중이 높여 디테일이 있는 재킷이나 트랜티한 차이나칼라 셔츠, 산뜻하고 트렌디한 9부팬츠의 매치로 위트있는 감각을 선보였다.

반면 김지석은 출연, 학벌 재력 외모 등,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 한창렬로 분했다. 편안하고 매력적인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선보이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도시적인 느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김지석은 컬러의 믹스 앤 매치에 행커 치프나 머플러로 세세하고 똑똑한 디테일로 한층 더 기품을 살리며 부유함을 풍긴다. 매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걱정하는 오피스 피플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볼 만한 스타일로 베이지와 네이비 컬러를 기본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멋내지 않은 듯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민호와 김지석의 극이 전개되면서 다양한 코디네이션의 패셔너블한 개취 맨즈룩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어 둘의 라이벌 구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개인의 취향' 5회에서는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개인과 진호의 혹독한 수업시간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옛 애인 창렬(김지석)의 모진 말에 상처받은 개인이 진호에게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4회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진호의 '박개인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사진=트루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