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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김소연… 미녀는 아이웨어를 좋아해!

최근 수목드라마는 180도 연기 변신을 한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청순미의 대명사 손예진과 선명한 이목구비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풍겨왔던 김소연이 소위 ‘망가진다’ 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3월 31일부터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과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두 주인공들의 파격적인 모습이 연일 폭발적인 인기를 더하는 가운데, 두 주인공의 상반되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헐렁한 츄리닝, 후드티와 대충 묶은 듯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손예진, 러플로 장식된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에 킬힐을 매치하는 김소연. 상반되는 패션 스타일에도 공통점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얼굴을 절반쯤 가리는 아이웨어를 즐겨 착용한다는 사실!

◆ 개취 손예진 – 박개인은 뿔테 안경 매니아! 

극중 손예진의 작고 또렷한 얼굴을 한층 더 부각시켜 주는 이 뿔테 안경은 ‘마코스 아다마스’가 선보인 제품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유니크한 장식으로 이미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지붕 뚫고 하이킥’ 에서 최다니엘이 애용하기도 한 아이템.

심플한 블랙 컬러에 프론트 프레임에 장식된 섬세한 백합 문양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고, 손예진이 선보인 편안한 옷 차림에는 캐주얼한 느낌을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패션 아이웨어 스타일리스트 ‘오버 더 레인보우’ 선릉점의 고광현 지점장은 특히 짙은 컬러의 뿔테 안경의 경우 밋밋한 얼굴을 또렷하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어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이라고 귀띔했다. 

◆ 검프 김소연- 명품 선글라스 없이는 못사는 마혜리

화려한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 짧은 트위드 자켓에 킬힐을 매치하고 다니는 초짜 검사 ‘마혜리’.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은 ‘검사’=’맨인블랙(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의상을 매치)이라는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가 선보이는 화려한 패션은 20대 여성들 뿐만이 아니라 3040 중년 여성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

김소연이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들 중 특히 방송 초반부 그녀의 얼굴을 반 이상 가리는 선글라스는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적이고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하는 여성들이라면 눈여겨 보았을 이 아아템은 룩옵틱스가 선보인 마이클 코어스 제품. 화려한 템플과 미니멀한 MK로고 플라그의 조화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템플(안경다리)의 크로커다일 패턴이 전체 디자인의 포인트!

또한 8일 방송된 4회에서 김소연 드레스 룸에서 소개된 제품은 룩옵틱스가 선보인 펜디 선글라스 제품이다. 펜디의 Double F로고가 얇은 템플(안경다리)에 감각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젊고 발랄한 감각을 잘 살린 아이템으로 어떠한 얼굴형에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

한편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는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포함하는 아이웨어는 캐주얼한 차림에는 발랄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클래식한 옷차림에는 지적인 이미지를 더할 수 있어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