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동화기기에 보다 쉽게 접근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본점 영업부에 휠체어고객용 자동화코너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자동화코너 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자동화코너 내에서 충분히 이동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 외부에서도 쉽게 알아보고 보다 많은 휠체어 이용고객들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등을 부착, 고객들이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도 자동화기기를 혼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현재 전국적으로 1127개의 자동화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화기기 업그레이드(10대)등 자동화기기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성 증대에 노력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 고객들의 실질적인 자동화기기 접근성 강화를 위한 영업부 자동화코너 시설공사는 향후 영업점 신설 및 환경개선공사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