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강남, 신도림 총 5개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라이어>가 사회 환원 운동에 활발히 동참한다.
오는 19일부터 헌혈증 기부 운동과 생명의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과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거짓말 같은 기적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모토 아래 진행될 이번 사회 환원 운동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이다. 연극 <라이어> 관람시 일정한 할인을 제공받고 각 공연장의 매표소에 비치되어 있는 모금함에 헌혈증 또는 성금을 모금하면 되고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과 기부금은 각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뜻깊게 쓰여진다.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은 아이티 참사 때에도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하여 관객들, 배우들과 함께 모은 약 170만원의 성금을 기부, 훈훈한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연극 <라이어>가 ‘건강한 웃음’을 기본으로 하는 공연이니 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전하고 싶은 작은 바람으로 이러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은 손길들을 모아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라이어>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도 공연장에서의 기부를 통해 기쁨의 시간을 좀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연극 <라이어>는 12년째 공연 중인 흥행 코미디 연극으로 현재 1, 2, 3탄이 서울 5개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1탄은 대학로 해피씨어터, 강남 동양아트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2탄과 3탄은 각각 샘터파랑새극장 1관과 2관에서 공연 중이다. 공연문의 02-747-2090 / 2070(파파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