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시대가 열렸다. 거듭되는 소비재 상품 유해물질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의 주요 성분을 꼼꼼히 살펴 화학물질이 첨가된 제품은 기피하기 시작했고, 천연성분으로 이루어진 혹은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무첨가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화장품과 식품 업계는 인공물질을 배제하고 만든 제품들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어 이제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가 이들 업계의 키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의 판도에 따라 유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무첨가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요즘 소비자들에게 안심 브랜드 혹은 안심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품들을 살펴본다.
◆ 피부를 숨쉬게 하는 ‘안심 무첨가’ 화장품
일본 최초 무첨가주의 브랜드 하바의 ‘화이트레이디’
일본 최초 무첨가주의 브랜드 하바는 5대 피부 유해 물질인 방부제 파라벤, 타르계 색소, 인공 향료, 석유계 계면활성제, 광물유를 일절 첨가하지 않고 하바만의 우수한 정제기술로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최상의 효과를 내는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크림 제형의 제품은 전혀 생산하지 않으며, 전 제품에 피부 구조와 유사한 피부 친화 성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피부 타입도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 뷰티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하바의 ‘화이트레이디’는 스킨 전 단계에 사용하는 화이트닝 에센스로 하바만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 낸 비타민 C 유도체 6%와 야생 대나무 추출액 8%라는 최적의 황금 배합을 바탕으로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최상의 미백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건조함과 색소 침착으로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모공 수축, 콜라겐 생성에도 탁월한 멀티 이펙트(Multi-effect) 제품이다.
천연 미네랄 성분의 카트린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 카트린의 매직 커버링 미네랄은 100% 천연 미네랄을 담은 제품으로 마이카, 비스무스, 티타늄옥사이드, 자수정, 황수정 등 인체에 유익한 천연 미네랄 광물만을 엄선하여 최고 등급의 미네랄만을 원료로 사용하였으며 탈크, 방부제, 색소, 향료 등 일반 메이크업에 흔히 들어가는 각종 화학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피부 손상 없이 건강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 ‘리얼’이 보장하는 안심 먹거리!
매일유업의 마시는 순수 드링크 퓨어(PURE)
매일유업의 음용하는 ‘마시는 퓨어’는 필수 요소를 제외한 인공 성분은 일절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요구르트에 사용돼 온 안정제, 합성향 등을 넣지 않아도 기존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에서 수백 차례 배합실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실제 50여 차례 선호도 실험 실시, 60억원을 들여 최신 설비를 구입하는 등 무첨가 드링크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퓨어는 장 건강에 좋은 LGG유산균이 1병에 10억마리가 들어갔으며 인체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프로 바이오틱 유산균 4종도 함유하는 등 기능성이 강화 되었다.
롯데제과 ‘마더스 핑거’
롯데제과가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더스핑거는 '엄마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세우고 있다. 전 제품에 밀가루 대신 국산 쌀을 이용했으며, 저나트륨, 칼슘첨가, 5가지 첨가물(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클루텐) 사용금지, 그리고 어린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포화지방, 당, 단백질 등이 어린이에 맞게 안전 설계돼야 한다는 5가지 조건을 충족시킨 롯데제과의 웰빙 과자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