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라이어1탄>이 오는 5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라이어1탄>은 80여 일간 총 104회 공연을 끝으로 신도림 공연을 마무리한다. <라이어1탄-신도림>의 공연장 프라임아트홀은 신도림역과 연결된 테크노마트에 위치해 강서지역 인근 주민은 물론 1호선과 연결된 경인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지조건으로, 이번 <라이어1탄> 공연을 통해 그 인지도를 더욱 높혔다. 특히, <라이어>를 보기 위해 2시간을 소비해 대학로나 강남까지 가야 하는 경인지역 관객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연극 <라이어1탄>은 1999년 5월 대학로에서 시작하여, 2004년에는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연극은 잘 몰라도 <라이어>는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이후 2007년부터는 강남 동양아트홀을 ‘라이어 전용관’으로 운영하며 대학로와 강남 지역에서 동시에 꾸준한 관객 몰이를 했다. 올해 2월에 신도림 프라임아트홀 공연이 시작되면서 <라이어1탄>이 서울에서만 3개 공연장에 올려졌고, 이에 따라 관객이 분산됨에도 불구하고 프라임아트홀은 연일 관객 호황을 누렸다. 현재 관객 현황대로라면 마지막 공연까지 신도림 관람객은 1만 5천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라이어>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은 5월 2일 마지막 공연까지 ‘굿바이 신도림 할인(30%)’을 진행하며, 신도림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에 다시 프라임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라이어1탄> 신도림 공연은 끝나지만 대학로 해피씨어터와 강남 동양아트홀에서 계속 공연 중이며 2탄과 3탄도 각각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1, 2관에서 계속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