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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8일 “한국마사회와 함께 19일부터 일반인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은 시민들에게 승마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승마 붐을 조성해 국민레저스포츠로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승마교실과 선생님·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농어촌 거주학생 승마교실, 여성 및 일반인 승마교실 등 다양한 강습들을 개설했다.
참가 대상은 지난 9일까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신청자를 모집했고 추첨을 통해 전국적으로 3553명을 선정, 8-9월 중에 2차로 1500명 가량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9개 승마장에 280명이 선정돼 승마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승마이론, 자세, 평보, 속보, 구보 등을 배운다.
강습비는 3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5%S는 전남도 및 한국마사회에서 부담한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정은 “승마는 신체를 바르게 교정하고 정신 집중력도 기를 수 있는 스포츠이다”며 “승마를 국민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해변 승마 이벤트,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