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증시는 닛케이 지수가 1.7% 오른 1만1090.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발표된 애플, 야후 등 기업의 호실적이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악재로 작용했던 골드만삭스의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미국발 훈풍으로 이틀만에 1만1000선을 회복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가 3년만에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본 최대 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 도시바가 2.9% 올랐다.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엘피다는 4.3% 급등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도 상승세를 보여, 혼다(1.4%) 샤프(2.2%) 등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