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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Ployd 출시

최근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주식회사 비글(대표 장치국, www.beaglemap.com)이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란 대형 항공기나 선박에 장착되어 사고 발생시 사고 정황을 입증해주는 역할을 하는 고가의 특수한 장치였으나,  최근에는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운송업체 종사자나 개인 운전자들이 알음알음 구매하여 설치할 정도로 가격과 기능이 많이 보편화된 것이 사실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블랙박스 소프트웨어인 'Ployd'는 스마트폰의 GPS, G-sensor,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수 사용 목적인 사고입증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함은 물론, 고가의 블랙박스에 뒤지지 않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녹화된 영상을 별도의 뷰어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게 하여 사고입증을 쉽고 편리하게 하였으며, 저가의 블랙박스가 동영상만 녹화·재생하는 것과 달리, GPS로부터 수신한 주행 속도, 날짜, 시간, 위치정보를 저장하고, 주행한 위치를 구글맵상에 매칭하여 영상과 같이 볼 수 있도록 최신 IT 기술도 접목하였다.

운전 중 급격한 속도 저하로 사고가 인지되면 스마트폰의 화면에 경찰서, 보험사, 집 등 긴급연락처가 자동표시되어 의식을 잃은 운전자 대신 연락을 할 수 있도록 긴급 구난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녹화영상 및 주행 데이터는 필요한 곳에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주행 속도, 급가속, 급감속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현재 운전자가 E-CO 드라이빙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실시간 폰 화면상에 표시해 주어 효율적인 연비사용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 소개용 자료로 녹화영상과 GPS 궤적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유용성과 재미도 갖춘 소프트웨어이다.

비글 안옥연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미디어 렙사인 메조미디어와의 광고비지니스 제휴로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