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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수출 43.5% 증가…12개월 연속 무역흑자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수출증가에 힘입어 12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무역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22일 발표한 3월 무역흑자는 9489억엔으로 전년동기의 54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3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5% 증가한 6조49억엔, 수입액은 20.7% 증가한 5조560억엔을 기록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나타냈다.

동시에 발표된 지난해 무역흑자는 5조2332억엔이었다. 2008년은 금융 위기 여파로 7648억엔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17.1% 감소한 59조138억엔, 수입액은 25.2% 감소한 53조7806억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