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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서울오픈아트페어 22~26일 코엑스서 열려

올해로 다섯 돌을 맞는 서울 오픈아트페어가 22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국내 80여 곳의 화랑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대기업들의 문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들이 후원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 갤러리들과의 차별화를 두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롯데쇼핑, 비엠더블유, 씨에이치이엔티, 아모래퍼시픽은 주최 측의 관심속에 각각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기업 중 씨에이치이엔티(CHent, 대표 박철환)는 연예전문기획사와 활발한 일본비지니스로 유명한 회사로, 최근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부분과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를 접목한 문화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번 서울오픈아트페어에서 유일하게 컬쳐노믹스와 갤러리참여를 동시에 진행하며 총 8명의 작가를 참여시키고 8장르의 작품을 출품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도쿄예술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배수영 디렉터의 구성으로 유숙자작가(회화), 노경화작가(미디어아트), 조원영작가(믹스미디어), 서인숙작가(사진), 조천일작가(보도미술), 김이슬작가(동양화), Ichiro Tsuruta(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지는 가운데 특히 세계적인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시세이도와 고세의 포스터를 그리며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선 일러스트레이터인 Ichiro Tsuruta 작가의 작품이 씨에이치이엔티를 통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게 돼 뜨거은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에이치이엔티의 배수영 ART 사업본부장은 "제5회 서울오픈아트페어의 유일한 컬쳐노믹스 참여와 갤러리참여 기업으로서 회사의 문화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수많은 갤러리들 중 관객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작품의 구성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서울오픈아트페어에서 가장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과 갤러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서울오픈아트페어는 내일 22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B 1,2 (구.인도양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