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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위터 가입자 41만 ..순방문자 이미 미투데이 넘어서

미국의 단문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의 한국인 사용자가 곧 4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50만명을 넘는 것도 시간문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다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확장, CEO와 정치인 등 국내 유명인들의 트위터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 사용자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3일 트위터 한국인 사용자수를 집계하는 오이코랩(oikolab)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트위터 한국인 사용자는 41만666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22일 기준 한국인 사용자는 21만5806명으로, 최근 한달 동안 사용자가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오이코랩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위치 정보에 한국과 관련된 지명이 있는 사용자 등을 기준으로 한국인 사용자를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트위터의 방문자 상승세는 순방문자수와 페이뷰에도 영향을 미쳐, 해당분야에서는 NHN의 미투데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트위터 순방문자수는 80만4000명인 반면 미투데이의 순방문자수는 6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위터 순방문자수가 처음으로 미투데이를 넘어선 것이다. 페이지뷰는 트위터가 미투데이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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