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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만 이루어진 <대부> 스페셜 영상 최초공개!

국내 상영 3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 개봉될 영화 <대부>가 3분38초에 달하는 스페셜 영상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7년 전 <대부> 홍보를 위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직접 만든 스페셜 영상은 스틸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 걸작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대부> 스페셜 영상!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니노 로타의 <대부> 메인 테마곡인 'The Godfather Waltz'의 낭만적인 선율 위로 펼쳐지는 스페셜 영상은 지금까지 그 어떤 영상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클래식만이 줄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빠른 비트의 현란한 영상테크닉에 익숙한 현 관객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대부>의 스페셜 영상은 70년대 클래식함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후반부의 잠시 나오는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틸로만 제작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이 넘는 영상을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인물들간의 관계와 음모, 총격전을 스틸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세련된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니노 로타의 음악과 만나 최고의 긴장과 감동을 선사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진정한 걸작은 절대 테크닉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말하듯이 조용하게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대부>의 스페셜 영상은 관객들에게 명장면과 명곡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아날로그적 감동에 사로잡힐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스페셜 영상을 특별 공개한 수입사인 ㈜예지림 엔터테인먼트는 “희귀 자료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특별히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공개하게 된 것” 이라고 밝히며 “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영화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 스크린으로 부활한 <대부>를 5월 27일 만난다!

마피아 세계의 흥망성쇠를 통해 삶의 의미를 추구한 대서사시 <대부>는 1973년 45회 아카데미 에서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작품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평단까지 사로잡은 금세기 최고의 걸작. 말론 브란도가 연기한 돈 꼴레오네는 ‘프리미어 선정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캐릭터’로 뽑힌바 있으며, ‘영국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영화’,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100대 영화’, ‘IMDB 20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선정’, ‘AFI선정 미국 100대 영화’, ‘로튼토마토 선정 비평가가 뽑은 최고의 영화’등 세계 유명 사이트와 저널에서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영예를 누려왔다.

영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 이번 <대부>개봉 소식 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한편,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던 스페셜 영상을 공개한 영화<대부>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5월 27일 전격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