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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보금자리, 서초내곡 보금자리 3043가구 공급

서초내곡 보금자리지구 조감도
서초내곡 보금자리지구 조감도
국토해양부는 26일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서초내곡 지구에서 총 4355가구중 3043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서초내곡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원지동 일원 76만9000㎡로 총 4355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보금자리주택으로는 3043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1761가구는 공공임대, 1282가구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임대물량은 ▲장기임대(영구·국민) 807가구 ▲전세형 954가구이며 10년·분납 임대 물량은 배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312가구는 민간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서초내곡지구는 서울도심 남동측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하고 강남세곡, 서초우면2지구와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헌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도 가깝다. 특히 2011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국토부는 서초내곡지구가 청계산, 인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이고 서울 진입부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구 남서쪽 경부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차량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