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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보금자리, 강남권 분양가 3.3㎡당 1200~1300만원 선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가운데 강남세곡2, 서초내곡 등 강남권 분양가는 시범지구보다 다소 비싼 3.3㎡당 1210만~134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충재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26일 2차 보금자리주택의 추정분양가와 관련해 "서울지역의 경우 주변시세의 58~60% 수준에 분양할 예정"이라며 "이 경우 60㎡이하는 3.3㎡당 1210만~1250만원, 60㎡초과 85㎡미만은 1240~1340만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용 59㎡ 주택의 가구당 분양가는 2억 1633만~2억 2348만원, 전용 84㎡는 3억 1563만~3억 4109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앞선 시범지구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강남권 지구의 전용 60㎡ 이하 분양가는 3.3㎡당 1030만원, 전용 60~85㎡는 1150만원이었다.

이는 주변시세의 50% 수준이었다.

이 단장은 "경기지역의 경우 주변시세의 75~80% 수준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추정분양가는 60㎡이하가 750만~850만원, 60~85㎡가 820~99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범지구에서는 경기권 물량이 주변시세의 70% 수준에 공급됐다. 전용 60㎡ 이하의 경우 고양원흥 800만원, 하남미사 930만원선이었으며 전용 60~85㎡는 고양원흥 850만원, 하남미사 97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