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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보금자리, 시흥은계 보금자리 9497가구 공급

시흥은계 보금자리지구 조감도
시흥은계 보금자리지구 조감도
국토해양부는 26일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시흥은계 지구에서는 총 1만 2890가구중 9497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시흥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대 201만1000㎡ 규모로 인구 3만5961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289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2차 보금자리지구 중 남양주진건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보금자리주택은 9497가구가 공급되며 공공임대가 4685가구, 공공분양이 4812가구다. 임대는 ▲장기임대(영구·국민) 2217가구 ▲10년·분납 2468가구가 배정됐다. 전세형 임대주택은 공급되지 않으며 민간분양 물량은 3393가구다.

시흥은계지구는 서울도심 서남측 21㎞ 지점으로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서울외곽 및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호선이 인접해 있고 단지 중앙을 국도 42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또 민자사업인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대야역이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대야역과 연계된 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됐다. 도로는 광명으로 이어지는 계수대로 2.6㎞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지구 남측에 예정된 수인산업도로(국도42호선)의 우회도로에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