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세계지적재산권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개최, 방송인 강수정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유인촌 장관, 국회 문방위 소속 전병헌 의원, 저작권 홍보대사 김태원, 방송인 남희석, 가수 송대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활이 부르는 저작권을 주제로 한 '저작권 노래'와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노랫말은 '지켜줄수록 아름다운 저작권'이라는 주제를 일반 가요처럼 표현하였고, 뮤직비디오에는 만화가 강풀, 방송인 박경림 등이 출연한다.
한국 저작권 위원회는 이날 '저작권원격교육사이트'를 세계 최초로 오픈 공개, 유인촌 장관이 직접 시연하며 첫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