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매판매가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대비 4.7%증가한 12조2860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0.8%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6%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민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 점이 소매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4.2% 감소한 1조5816억엔. 상점 기반 판매는 5.0%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편의점 판매액도 2.4% 감소한 6525억엔. 점포 기준은 5.1% 감소했다.
함께 발표한 지난해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0.4% 감소한 133조5470억엔으로 2년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