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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 양성평등교육ㆍ진흥 전문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은 28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제1회 ‘여성포럼 “本”(본)’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단기적으로는 사회 지도자급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지도자급 여성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확대해 포럼 활동의 확장성을 넓혀가는데 목적이 있다.
28일 첫 모임에서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분야 등에서 다양한 대한민국의 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했다. KBS인재개발원장인 윤영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은선씨의 안나프르나 등정 성공 소식을 전하며 시작됐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 여성들이 세계를 디자인을 하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위상을 높인 여성들의 동영상 ‘WOMEN POWER KOREA'를 시청 후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여성,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박세일 이사장은 강연에서 “5~10년 내에 선진화와 통일 등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 변화에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문숙경 원장의 폐회 선언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됐다. 문숙경 원장은 “첫 시작인 올해에는 조찬모임으로 6월, 11월 등 메인 포럼 2회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소그룹 운영으로 이루어질 브릿지 프로그램(W.A.V.E)은 8월과 10월에 예정되어 있다”며 “6월23일 예정인 제2회 포럼은 ‘협상의 기술’을 주제로 열릴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