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은 SK텔레콤, KT, LG텔레콤과 경쟁하게 될 제4 이동통신회사(MNO)로 설립이 막바지에 이른 와이브로 사업자이다. 이런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가장 큰 특징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와이브로 사업자 한국모바일인터넷 컨소시엄이 SK텔레콤, KT, LG텔레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 : KOREA MOBILE INTERNET) 컨소시엄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아 기존의 이동음성통화를 위해 개발된 WCDMA 방식이 아닌, 이동인터넷통신을 위해 개발된 ‘모바일 와이맥스’ 즉 ‘와이브로’ 방식만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통신망을 구축하고 2011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KMI는 기존 이동통신 3사와 같이 휴대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곧이어 IPTV서비스까지 허가를 받아 제공할 계획으로, 요금은 기존 요금보다 20% 이상 저렴하다고 한다.
KMI는 이동형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현행 유선 초고속 인터넷 요금보다 싼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휴대폰에서 이용하는 무선데이터에도 별도의 요금이 붙지 않는다. 이로 인해 KMI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도 스마트폰 시대의 걱정거리인 무선 데이터 서비스 요금폭탄과 상관 없이 현행 유선 초고속 인터넷보다 싼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더욱 편리한 것은, 데스크탑 컴퓨터를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KMI의 휴대폰을 밖에서 사용하다 귀가하면 휴대폰이 중계역할을 하여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구내 배선이 필요 없다. 이를 테더링(tethering) 서비스라고 한다.
특히, KMI의 이동형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한번 이용하면, 이사를 할 때에도 가입 해지와 신규가입신청 및 설치 절차 없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계속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KMI는 모든 단말기를 스마트폰으로 공급하면서, 현대 생활의 전반을 스마트폰에 담아 낸다. 홈뱅킹은 물론 심지어 백화점 세일광고, 홈쇼핑조차도 KMI의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되는 것.
KMI는 내년 서비스 개시와 함께 무선 휴대폰 기능이 내장된 넷북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 EBS나 인터넷 강의를 저렴한 기본요금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무선 휴대폰으로는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KMI는 내년 서비스 개시와 함께 무선 휴대폰 기능이 내장된 7인치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운전자들은 저렴한 기본요금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 받고, 필요하면 지나간 TV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도 있고, 운전 중 걸려오는 전화를 네비게이션에 장착된 무선 휴대폰으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KMI는 내년 서비스 개시와 함께 무선 휴대폰 기능이 내장된 전자 다이어리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주로 실외에서 근무하는 이용자들은 저렴한 기본요금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사무실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이밖에도, KMI는 군훈련 및 공사나 작업현장에서의 단체 동시통화, 지방자치단체의 CCTV 영상전송, 빌딩이나 에너지 오토메이션 시스템에서의 각종 데이터 전송, 행정전산망 시스템 등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면 항상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이 혁신적인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제인 제4이동통신사업자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