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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남성들도 무한 변신 할 수 있다?!

올봄 남자의 변신은 무죄이다. 과거 남자의 외형적인 멋 내기는 사회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행위로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남성에게 있어 호감 가는 외모와 몸매가 경쟁력이 되면서 패션 및 뷰티에 관심을 쏟는 남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쇼핑을 갈 때 꼭 여자 친구나 엄마를 동행해야만 했던 과거와는 달리 남성 스스로 입을 옷을 직접 쇼핑하며 얼굴에 비비 크림을 바르고 아이 라인으로 선명한 눈매를 강조하는 글루밍 족들을 거리에서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봄 시즌을 맞이하여 여성들 못지 않게 남성들을 ‘에지 있는 꽃남’으로 변신시켜줄 톡톡 튀는 액뷰티/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 스타일 좋은 남자 

과거 남성의 경우 여성들에 비해 스타일 표현이 다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착용 가능한 액세서리 아이템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남성들의 쇼핑 리스트가 크게 달라지면서 기본적인 상/하의 아이템 외에도 슈즈, 머플러, 스카프, 페도라, 비니, 시계, 안경, 양말 등 소품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 보스 그린 화이트 캔버스화,
▲ 보스 그린 화이트 캔버스화, <트로피쉬 워치 SA9202BM 시리즈>

슈즈의 경우 틀에 박힌 검정, 갈색 로퍼에서 벗어나 세미 정장 및 캐주얼 룩에도 쉽게 믹스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캔버스화가 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깔끔한 도시 남성을 열연하고 있는 이민호의 ‘개취 룩’ 스타일에서도 산뜻한 치노 팬츠와 함께 화이트 캔버스화를 착용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보스 그린(BOSS GREEN)에서 새롭게 출시한 캔버스화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에 네이비, 레드,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과거 밋밋한 구두에 컬러풀한 양말을 신는 것이 다소 촌스럽게 여겨졌던 것과는 달리 올 봄에는 한층 더 발랄하고도 컬러풀한 발목 양말이 가장 트렌디한 시즌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컬러 양말 외에도 잔잔한 도트 혹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나만의 개성 있는 룩으로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시계의 경우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베이직한 가죽 혹은 메탈 밴드 스타일을 1~2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을 터! 그러나 싫증 내지 않고 오래 착용할 수는 있겠지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워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피쉬(TROFISH) 워치에서 이번 시즌 체크 패턴을 새롭게 재해석한 SA9202BM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모던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으로 인해 색다른 분위기의 제품을 원하는 남성들에게 더없이 멋진 아이템이 될 것이다. 더불어 트로피쉬 워치 홍보를 담당하는 남윤정 주임은 ‘올 한해도 각 개인의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시계 열풍이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이며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실버, 골드 컬러의 조화를 이루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강세’ 라고 말했다.

▲ 리페어 세럼
▲ 리페어 세럼
◆ 얼굴에 화장하는 남자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우리 주변에 화장하는 남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본인을 적극적으로 가꾸는 남자들을 일컫어 일명 '그루밍족’ 이라 칭하며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이다. 2007년 이후 수년간 두 자릿수 대 성장을 이어온 남성 화장품 시장은 올해도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남성용 스킨 케어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서 남성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데, 토탈 내추럴 브랜드인 버츠비(BURT’S BEES)의 리페어 세럼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눈가를 탄력 있게 관리해 줄 수 있는 고농축 에센스로서 녹차 추출물, 로즈 힙 꽃/달맞이 꽃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재생 효과가 뛰어남과 동시에 피부의 주름을 없애준다. 특히 끈적임이 싫어 크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을 위한 추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