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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FRB, 기준금리 또 유지…경제회복 더 확신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회복에 더욱 확신감을 표명하면서도 또다시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재의 0%∼0.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FRB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경제회복에 탄력을 주기 위해 9대1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FRB는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전체적인 미국 경제에 대해 이전 보다 더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FRB는 고용시장이 향상되기 시작했고 소비자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두 경제지표는 지난달 중순 FOMC 회의가 열렸을 당시 단순히 개선된 것으로 지적됐다.

FRB는 그러나 이 같은 호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업률과 완만한 소득 증가, 신용 경색 등이 소비자 지출을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업 부동산도 불안정 상태며 주택시장은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FRB는 밝혔다.

한편 이날 FRB의 발표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미국 증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