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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예림당이 2010년 호실적 예상된다며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29일 "예림당은 '저평가'되어있는 출판업체로 2010년 20% 이상의 매출성장 및 3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예림당은 37년동안 아동용 단행본 판매해온 아동출판기업으로 아동출판(매출액의 80% 이상 차지)과 온라인 교육, 저작권 판매 및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그림과 스토리를 결합한 백과사전(2001년 출시)이 2천만부 이상 판매되며 안정적 매출 창출해왔는데 디즈니사와 컨텐츠 제휴계약 등을 통해 컨텐츠 업체로 사업을 다각화 중이다.
올해 디즈니사 200권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고 예림당의 저작권을 해외에 로열티 베이스로 판매하거나, 도서를 직수출하는 형태로 저작권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예림당은 풍부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향후 전자책 시장으로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호실적 예상된다"며 "매출액 640억원(+21.4%), 영업이익 210억원(+32.9%) 으로 놀라운 성장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E-Book에 대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매출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5년간 총 6백억원을 투입, 전자책 시장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예림당은 현재 멀티미디어를 통해 시현이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전자책용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전자책 시장이 확대될 경우, 예림당 70%, 단말기업체 30%라는 유리한 수익배분으로 연간 80억원 이상의 전자책용 콘텐츠 매출이 예상되며, 이는 2010년 매출의 10%를 상회하며 비중있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