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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74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174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89포인트(0.79%) 오른 1742.31포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재정난 우려 완화와 모토로라 등 기업들의 실적개선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오늘 삼성전자의 1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실적재료에 힘입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2% 올랐고,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B금융등 대형은행주도 오늘 오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는 정부가 원자재 공급가격 인상 억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4.37포인트(0.83%) 오른 523.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소디프신소재,CJ오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고, 미국에서 최초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다음,SK컴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