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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2010년 독일 드레스덴 국제 소년소녀합창축제 참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 35명 단원이 드레스덴 필하모닉 어린이 합창단 단원들과 홈스테이를 하며 3박4일 일정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드레스덴 국제소년합창 축제위원회'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4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 머무르게 된 것.

독일 드레스덴 국제 소년소녀합창 축제는 세계적인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의 후원 하에 개최되는 행사로 3일에서 8일까지 독일 바로크 음악의 중심 도시인 드레스덴 전역에서 열린다. 드레스덴의 대표적인 명소인 성모교회(Frauenkirche)과 함께 헬러라우 극장, 라데보일 루터교회 등에서 열리며 참가한 단체들은 단독 연주회 및 연합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참가한 모든 합창단이 모여 독일의 작곡가인 지그프리드 마튜스의 곡을 초연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한 단체는 드레스덴 필하모닉 어린이 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일본, 카자흐스탄, 한국, 캐나다, 중국, 인도 등 소년소녀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번 연주는 드레스덴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에는 드레스덴소년소녀합창단이 내한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기간 동안 35명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드레스덴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친분을 쌓고 타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등 자연스럽운 교류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