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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세계명화전시회’ 개최 -“빛의거장 인상파 화가를 만나다”

어린이날을 맞이 하여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고 열리는 가운데 서산에 있는 서산문화원에서는 세계적인 명화들을 모아 놓은 ‘세계명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내 명화복제 전문회사인 아이엠티아트에서 원작필름과 복제특허기술로 정교하게 제작된 복제명화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장료 무료, 어린이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의 관람을 기다리는 열린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고흐의 해바라기, 르느와르의 피아노치는 소녀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걸작 중의 걸작들이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위주로 30점이 전시돼 있다.

작품은 만져보는 것은 물론 카메라로 촬영도 가능하며 명화패러디존과 같은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에 올리면 푸짐한 상품도 주는 문화축제다.

이 명화전시회는 지역사회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한 ‘서산어린이큰잔치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어린이 문화정착을 위해 이같은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사무국장 정진호의 설명이다.

실제로 볼만한 명화전시회나 각종 문화행사들이 서울에 집중되는 반면 서울에서 벗어난 대부분의 지역들은 문화적인 혜택이나 경험이 매우 드물다고 볼때 이같은 전시기획의도는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쉽지만 관람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 자칫 기회를 놓칠수 있으니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 전시기간은 1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