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가정의달 5월이 성큼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무거운 아우터들은 다음시즌을 기약하며 옷장 깊숙히 자리하고 본격적으로 티셔츠 하나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이 대세인 지금. 당신의 티셔츠들은 안녕하세요? 이제껏 티셔츠를 고를 때 일상의 점심메뉴 고르듯 ‘아무거나~’를 외쳤던 당신이라면 올봄 만큼은 산뜻한 봄기운은 기본! 다양한 메시지로 당신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 티셔츠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타일을 뛰어넘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티셔츠는 어느덧 사회적 문제나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또 그들만의 스타일리시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나른한 오후, 건강한 캠페인과 함께 사랑에 빠진 ‘티셔츠’ 들의 유쾌한 수다를 들어보도록 하자.
◆ 렛츠(Let’s) 에코(ECO)!
▶ 빈티지 캐쥬얼 써어스데이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브랜드탄생 10주년의 해를 맞아 위트있고 감각적 그래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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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써어스데이아일랜드 |
▶여성브랜드 톰보이는 지구온난화 등 자연생태 파괴로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중 ‘앵무새’ 살리기 프로젝트 “LIFE IS LIKE A MELODY” 에 동참한다. 멸종위기에 처한 앵무새가 최근에는 살림 벌채로 더욱더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공동의 책임을 호소하며 슬로건 티셔츠를 출시하였는데 컬러풀한 색과 아름다움을 살려 타이포마다 연결되어 있는 앵무새의 일러스트 조합이 위트있고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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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톰보이 |
▶스타일리쉬 캐쥬얼 테이트(TATE)는 런칭 부터 ‘ONLY ONE EARTH’라는 슬로건아래 에코심볼 개발과 오가닉라인 출시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그린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그 세번째 스토리로 ‘지금바로 실천하자’는 의미의 ‘N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ECO적 습관을 재미있는 그래픽과 함께 스토리텔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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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ATE |
◆ 월드컵 티셔츠
전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 대한민국에서도 2002년 ‘Be The Reds’ 슬로건의 레드 티셔츠와 함께 남녀노소 할것없이 전국민 모두가 붉은악마 신드롬에 동참하며 세계적인 축제를 즐겼다.
▶스포츠캐쥬얼 르꼬끄스포르티브(Lecoqsportif)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브랜드의 역사적인 Soccer heritage를 살린 ‘Will Project’를 진행한다. 르꼬끄 헤리티지 라인의 ‘Will Project’는 1882년 브랜드의 런칭이래 무수한 축구의 역사를 거치며 역사적 헤리티지 위에 축구를 재조명하고 2010년과 미래의 2014년 까지도 계속될 월드컵에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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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르꼬끄 스포르티브 |
▶캐주얼브랜드 UNIONBAY는 2010년 월드컵 기념 ‘NEVER GIVE UP!’ 티셔츠를 출시하였다. ‘축구공’을 모티브로 경쾌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남녀 함께 부담없이 입을수 있어 2010년 6월, 또한번의 신드롬을 기대하는 월드컵 커플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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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유니온베이 |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대표 윤윤수, www.fila.co.kr)은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정신과 염원을 담아 특별 제작한, ‘월드컵 응원용 레드 티셔츠’를 출시했다. 깔끔하면서도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향해 뛰어 오르는 호랑이 문양과 은은한 한반도 지도, 그리고 ‘GO! KOREA’라는 응원문구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디자인 했다.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와 메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인 이 티셔츠는 가볍게 반바지와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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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 |
▶카파는 2002년 이탈리아 대표팀을 후원했던 정통 축구 브랜드답게 다가오는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3가지 스타일의 남녀공용의 ‘축구 응원 티셔츠’를 출시했다. 일반 면 소재 외에도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에어로쿨 소재를 사용하여 덥고 끈적한 여름철에도 항상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에버21에서는 다양한 레드컬러 아이템을 만나볼 수있다. 발랄한 튜브탑 미니드레스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디자인이다. 전체 아일렛 장식이 걸리시한 미니원피스는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원하는 걸들에게 적합하고, 도트무늬가 인상적인 홀터넥 원피스는 바디라인을 드러내 섹시함을 극대화시킨다. 활동적인 응원을 위해 지퍼장식이 유니크한 포에버21의 플랫슈즈를 신어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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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