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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경제성장률 5.8%로 상향조정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4.4%에서 5.8%로 상향조정했다.

금융연구원은 2일 '2010년 수정 거시경제 전망'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성장률 전망치보다 1.4%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며 지금까지 국내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구원은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내수 개선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상반기 6.8%, 하반기 4.9%로 상고하저(上高下低)의 경기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민간 소비는 소득여건 개선과 저금리 기조 유지, 소비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지는 289억 달러 흑자를 내는 반면 서비스수지 등의 적자폭이 확대돼 경상수지는 85억 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회복되고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