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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People]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한국의 ‘세일즈 포인트’ 집중 알릴 것”

올해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종합 홍보대행사로 제일기획이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TV 및 인쇄광고, PR, 홈페이지 구축, 이벤트, 홍보동영상 제작, 언론홍보 등 G20 정상회의 및 관련 부대행사의 국내외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총괄하게 됐다.

2차에 걸쳐 진행된 서울 G20 홍보대행사 선정 경쟁PT에서 제일기획은 광고, PR, 이벤트, 디지털, 글로벌 마케팅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IT기반의 사이버 정상 회의장과 홍보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을 제시해 서울 G20 정상회의의 공식 종합홍보대행사로 선정됐다.

준비위원회측은 제일기획이 제안한 홍보전략과 실행프로그램이 서울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의미 등을 국내외에 전달, 설득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 받아 제일기획을 공식 홍보대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은 12월31일까지 서울G-20 정상회의(11/11~12)는 물론 재무장관ㆍ재무차관 회의 등 관련 부대행사와 행사 사전 사후 캠페인 등 단계별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미를 국내외에 입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APEC, 월드컵 개막식, 엑스포, 대통령 취임식 등 지금까지 국가적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제일기획은 이번 G20 정상회의 종합 홍보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기존 광고마케팅 부문은 물론 국가이벤트 영역까지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유사 이래 최대 행사인 만큼 국가적 사명감을 갖고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G20 홍보전략에 대해 “11월 서울 G20 회의 기간에 세계 각국 기자와 경제관료, 기업인들에게 코리아의 ‘세일즈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행사를 총괄하는 G20준비위원회와 행사장 IT 환경 구축을 담당한 KT 등과 긴밀히 협의해 디지털 첨단기술을 회의장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대전 엑스포(`93), 한일 월드컵 개막식(`02),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05), 대통령 취임식(`08), 서울디자인 올림픽(`09), 광화문 광장 준공식(`09), 상해엑스포 한국관(`10) 등 국가적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는 제일기획은 공공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커뮤니케이션 모델 개발 등 대한민국의 공공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리드하기 위해 올 1월 ‘공공커뮤니케이션팀’을 신설했다.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를 수주한 공공커뮤니케이션팀은 팀 신설 4개월 만에 여수 엑스포 상해홍보관,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 서울 패션위크, 대장경 천년문화축전 등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공공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20는 선진 7개국 정상회담(G7)과 유럽연합(EU)의장국, 그리고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서울 G20 정상회의는 올해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