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회장 김기문)는 오는 10일부터 1주일간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중소기업주간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간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협의회 단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과 IBK기업은행(행장 윤용로) 등 15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80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해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인 최대의 큰 잔치이다.
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중소기업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을 주도할 중소기업 비전인 Small Giants(작은 거인)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0일 중소기업주간행사 기념 음악회인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을 국립 국악원에서 개최하고, 12일에는 명문 장수기업인상 시상과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13일에는 'Kbiz Total Fashion Show'를 통해 우리 중소의류·장신구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대기업 녹색성장 노하우 전수 설명회’와 ‘상생협력·공정거래협약 워크샵’을 전경련과 공동으로 개최해 위기 이후 성장발전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기틀 마련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올해 ‘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VIP와 중소기업인간 대화가 계획되어 있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유관기관들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채용설명회’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신·보는 ‘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벤처창업교실’을, IBK기업은행은 ‘타운미팅’, 대구은행은 ‘우수 중소기업 간담회’, 광주은행은 ‘경영실무 강연회’ 등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실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앙회 지역본부도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지방조달청장간담회(6지역), 신공동구매사업 설명회(2지역), 지방국세청장 간담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협의회, 기업가 정신 특강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보제공과 현장 애로해소를 추진한다.
중앙회 박해철 정책총괄실장은 “경제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의 토대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인적·물적 자원외에 기업가 정신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이번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계기로 국민의 따뜻한 격려가 기업가 정신 발휘로 이어져 중소기업이 재도약하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