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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다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4대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디자인산업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디자인 기업이 밀집된 동대문, 강남, 마포 지역과 디자인 수요기업이 밀집된 구로지역을 '4대 디자인 클러스터'로 지정한 바 있다.
동대문은 '디자인인프라의 허브'로 삼고 있고 강남은 '디자인 트렌드 선도지구'로, 마포는 '디자인창작 중심지구', 구로는 '디자인상품화 거점지구'로 육성되고 있다.
먼저 국가산업단지로 이정된 구로를 제외한 동대문, 강남, 마포 3개 클러스터를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에 추진하고 있다.
당초 마포는 지난 1월 서고동 홍대 인근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저정했고 동대문 DDP 주변, 강남구 가로수길 주변지역도 2차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될 경우 건폐율, 용적율, 높이제한이 20~50% 완화되며, 취등록세 50% 감면, 제산세 5년간 50% 감면, 건설자금을 비롯해 개보수자금 등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22일,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를 강남 클러스터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디자인마케팅지원 센터는 디자인기업 마케팅 지원업무를 전담, 창업, 제품개발, 국내외마케팅, 기업 비즈니스 등 종합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각 클러스터별로 디자인 기업을 보다 많이 유치해 디자인산업 지원을 위한 핵심시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클러스터는 지난해 11월 구로디자인지원센터를 개관,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