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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10 상하이 엑스포'의 서울관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당초 서울관 예상관람객 수는 하루 2500~3000명 정도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뛰어넘는 평균 1만 여명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컬쳐노믹스와 IT를 주제로 내세운 서울관은 '하이 서울', '투어링 서울', '서울광장', '서울하늘', 서울르네상스' 등 5개 존으로 구성해 서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하이서울 존은 서울의 명소인 남산, 한강, 서울성곽, 숭례문을 디지털 아트로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투어링 서울 존에서는 서울의 관광 콘텐츠인 '쇼핑앤푸드', '트래디션앤트랜디', '엔터테인먼트', '내츄럴엔에코시티', '패션앤스트리트', '페스티벌앤 나이트라이프'로 나눠 디지털 앨범을 보여준다.
서울광장 존은 터치스키린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의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첨단 IT및 영상시스템을 동원해 중국 상하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와 관람객이 합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컴퓨터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유화로 그림을 그려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하늘 존에서는 고화질 대형 LED스크린(가로14.5mⅩ세로4m)을 설치해 서울관광에 관한 주제퍼포먼스영상을 비롯해 서울의 미래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테마영상을 공개했다.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서울배경 명장면 까지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르네상스 존은 서울시의 주요핵심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수도, 도심 재창조(4대 녹지축, 청계천 등) 서울의 그린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서울시의 날'인 내달 18일 엑스포 문화광장에서는 서울의 인사동 거리를 재현, 놀이광장을 설치한다. 이어 한국의 다양한 전통 먹거리 및 놀이문화를 마련하고 사춤, 난타, 점프 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