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안드로이드펍(http://www.androidpub.com/)은 7일 서울시 학동 건설회관에서 '제1회 안드로이드 앱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동통신사나 제조업체가 아닌 개발자 커뮤니티가 직접 주최해 주목을 받은 이 행사는 SK텔레콤 T스토어와 LG전자, 모바일융합센터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이 주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1회 대회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입상한 박성서 씨, 2회 대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강순권 네오위즈인터넷 팀장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안드로이드 다양한 스크린 디바이스를 위한 UI 처리', '안드로이드 인터넷 서비스 연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게임기인 오드로이드를 개발한 하드커널의 이제현 대표를 비롯한 국내 유명 개발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 SK텔레콤과 LG전자, 모바일융합센터도 개발자 지원 정책과 스마트폰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