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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요양보호 노인 식사배달 나서다

오세훈 시장이 6·2지방선거 전 마지막 공식행사를 갖는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성동구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 방문해 노인에게 직접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달한다.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이 행사를 통해 효행사상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 것.

이날 오 시장은 직접 점심을 준비하고 병실, 식당에 계신 어르신들의 식사를 배달, 배식한다. 이어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시설 이용의 미흡한 사항들과 더 보완해야할 사항을 직접 듣는다.

동부 노인전문요양센는 저소득자, 치매, 중풍 등 요양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및 재활, 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문요양으로 296명, 데이케이센터 이용으로 37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인인구 급증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19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확출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뽑히면서 시장직 직무정지 된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