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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獨ㆍ佛정상과 유럽 경제상황 대책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 경제 상황에 대한 추가적 대화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 통화를 하고 "유럽연합(EU)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확고한 대책마련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여하기 위해 햄프턴 대학에 도착한 뒤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또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시장 불안 요인들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하고도 광범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과 프랑스 대통령궁이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