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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수 중소기업 패션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에서 서울시 우수중소패션 기업 19개사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십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쇼와 수주상담회로 나누어 개최하며, 수주 상담회 기간 중에는 행사장 내 현장판매도 동시 진행된다.
최근 국내 의류시장은 내수침체로 인한 성장세 둔화와 소비위축으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고 중저가제품은 고가 프리미엄제품에 비해 가격인하 추세와 수요부진의 영향이 큰 탓에 그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왔었다.
서울시와 SBA는 그간 위기에 처한 서울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었다. 서울시 주요 패션클러스터 내 비즈니스 성공모델 발굴과 성공사례 전파하고 유망 중소 패션기업들을 '혁신기업' 브랜드로 선정, 이들 기업의 해외 패션쇼룸 입점 및 패션쇼 참가, 해외 패션상권 시찰단 파견 등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이 행사는 우수 중소 패션브랜드들에게 고급 명품브랜드들의 경연장인 백화점에서 유력 유통업체 MD 등 바이어와 소비성향이 까다로운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상담 및 세일즈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기업들이 자체 브랜드의 고급브랜드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대형 거래선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쇼는 5월 10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열리고, 수주상담회는 5월 10일부터 나흘간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추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패션쇼는 브랜드별로 참가하여 모두 120개 내외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 수주상담회는 같은 기간에 미아점 이외에 무역점, 신촌점, 중동점에서도 진행된다.
서울시의 서울 중소 패션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SBA가 중점 추진하는 금번 행사의 세부 사항은 패션마케팅팀(02-3670-45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