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걸그룹 카라가 의류 쇼핑몰 '카라야'의 모델로 나섰다.
걸그룹 티아라를 기용한 '티아라닷컴' 쇼핑몰이 오픈한 데 이어 카라까지 합세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걸그룹의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이 쇼핑몰은 (주)위본에서 맡아서 관리하며, 현재 쇼핑몰 모델로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구하라,강지영이 참가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서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룹 카라의 사업진출은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과 함께 생기기 시작한 이른바 '연예인 쇼핑몰'은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나, 최근 모 사이트의 '짝퉁' 사건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온라인 쇼핑의 과잉시대인 지금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위해 연예인을 기용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기 절정을 달리는 걸그룹을 기용하기 위한 홍보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여야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된다.
상품의 구성과 차별화보다는 인기 연예인의 이미지로 포장된 상품에 현혹된 충동구매에 빠지지 않는 성숙한 온라인 쇼핑문화의 적립이 절실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