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과 막문위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장우혁(32)과 중국 여배우 막문위(40)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장우혁의 첫 단독 콘서트 대기실에서, 장우혁이 막문위와의 커플 댄스 무대에 앞서 안무 지도를 하는 모습이다.
막문위는 현재 중화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지난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또 1996년 홍콩 금상장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프레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지난 2008년 '아시아송페스티벌'에 홍콩 대표로 참석하기도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지난 2월 중국 유명 음악시상식인 `북경유행음악시상식`에서 퍼포먼스상을 시상하면서 장우혁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는데, 그는 이 자리에서 “만약 나에게 이 상의 수상자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장우혁에게 주고 싶다”고 말해 장우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이디 'ddochi17' 쓰는 한 네티즌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라는데, 난 왜 누군지 모르는걸까..;;"라며 의문(?)을 남겼다.
한편, 장우혁 중국 현지에서 H.O.T시절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우혁은 지난 6일 공연 준비를 위해 베이징으로 출발했는데,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일대가 마비될 정도였다.
장우혁은 지난해 12월 소집해제 후 중국 대형 기획사 화이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으며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지난달 17일에는 중국 베이징 CCTV에서 개최된 '글로벌 핫 송'시상식에서 최고상인 'CCTV 풍운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