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박지성김치유산균 10점 만점에 9점…” 왜?

개그맨 권영찬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품평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연예인품평단은 개그맨 권영찬을 주축으로 염경환, 김대희, 윤석주, 오정태가 팀원,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이후 기업의 신상품을 품평하고 기업을 돕는 활동을 해오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들은 기업의 신상품이 나오면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품평단과 함께 그 상품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따져보고 그 신상품의 장점과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을 중점적으로 품평하는 모임이다. 

▲ 연예인품평단 단장 권영찬, 단원 김대희, 염경환(왼쪽부터)

연예인품평단 단장을 맡고 있는 권영찬은 "일반 소비자들도 날카로운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연예인들도 까다로우면서도 독특한 시각을 갖고 신상품에 대해 판단하고 분석하고 사용해 본다"며 "따라서 그에 대한 사용후기와 분석은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인품평단이 품평한 내용은 소비자품평싸이트인 리플쇼에 올려진다.

연예인품평단이 이번에 품평한 내용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주)토비코(www.tobico.co.kr)의 박지성김치유산균과 (주)태영유통의 김태완명란젓이다. 연예인품평단의 품평스토리는 12일 케이블채널인 QTV <비하인드>(밤12시방송)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맨 김대희는 박지성김치유산균을 맛과 기능이 뛰어나서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었지만 자신이 아닌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썼기 때문에 1점 감점해서 9점을 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대희와 염경환, 권영찬, 오정태, 윤석주의 상품에 대한 날카로운 품평과 함께 이들 모임이 만들어지게 된 취지와 비하인드스토리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성김치유산균은 연예인품평단의 품평 후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서 5월 중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