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환경재생조형박물관과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정책 및 메시지를 공모전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SBA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일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한다.
1등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등 2명에게는 각각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상과 환경재생조형박물관장상이 주어지고 상금 50만원씩 지급한다. 3등 3명은 각각 한국캐릭터협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응모자격은 환경이나 캐릭터, 공모전 등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해 디자인을 제출해도 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난 200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제시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린캐릭터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친환경 공익 콘텐츠로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SBA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인 남산자락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자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지원기관”이라며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초록의 남산과 문화콘텐츠산업인 캐릭터를 융합하여 진행하며, 이 행사의 일환으로 요즈음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과 녹색성장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공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SBA 만화캐릭터팀(3455-8315)에 문의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