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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의 귀환, 뮤지컬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

<지킬앤하이드> <영웅> <카르멘> <렌트> 등을 통해서 관객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냐. 어느덧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년차 배우가 된 소냐가 18일부터 강효성의 뒤를 이어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로 무대에 섰다.

<마리아 마리아>가 함께 하고 싶은 작품 1순위라고 말하는 소냐. 작년 연말부터 이번 공연을 하기 위해, 여러 작품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2월부터 4개월간의 긴 연습을 통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계속되는 연습에 자신의 연습분량이 없는 날도 매일 연습 자리에 함께했다.

“작품을 하면서 몸은 많이 힘들지만 내적으로는 풍성하게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마리아 마리아> 작품은 매번 탐이 나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강효성 선배님의 뒤를 이어 제 이름을 건 공연을 하게 돼 부담도 크지만,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공연 보여드릴 자신도 있어요”

올해 ‘마리아’로서 고별무대를 갖는 강효성의 뒤를 이어 2006년 뉴욕과 예술의전당, 2008년 나루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벌써 마리아로 3번째 무대에 오르는 소냐. ‘포스트 마리아’로서 좀 더 성숙한 그녀만의 새로운 마리아 무대가 벌써 기대된다.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는 5월 18일부터 7월 4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 584-2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