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국(DNI)의 데니스 블레어 국장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20일 미 고위 관리가 밝혔다.
그는 "블레어 장군이 내일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본다"며 "그의 후임을 놓고 여러 명을 인터뷰해왔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국장의 사임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 때 발생한 미 항공기 납치 시도 사건과 이 달 발생한 뉴욕 타임스퀘어 자동차 테러 등, 일련의 사건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 때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