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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200회를 맞이하여 '기부가 좋다'라는 코너를 선보인다.
매년 제작했던 '무한도전 달력'의 수익금과 '박명수의 기습공격'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실천했던 '무한도전'이 200회 특집을 맞아 다시 한 번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다.
'기부가 좋다'는 MBC 인기 퀴즈프로그램인 '퀴즈가 좋다'의 형식을 도입해 매 단계 퀴즈를 맞힐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각 문제에 따라 1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기부금이 적립되며 중간에 LCD TV, 에어컨 등 보너스 상품도 함께 적립돼 스릴 만점의 퀴즈쇼를 볼 수 있다.
이날 녹화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시작해 멤버들은 정답을 맞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해하며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다.
또 이후에는 기부금의 액수가 높아질 수록 서로에게 퀴즈를 맞힐 기회를 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부가 좋다'는 29일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통해 방송된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은 이 밖에도 정형돈&길로 결성된 그룹 '뚱스'의 '고칼로리' 무대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결정된 워스트 특집 3편을 새롭게 결합한 '인도 여자 좀비'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구성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