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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해피투게더'에서 바지를 탈의하는 돌발행동으로 화제가 됐다.
구하라가 이효리의 'U GO GIRL'(유고걸)을 선보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잡으려고 할 때 구하라의 다리를 본 MC 박미선이 내 팔보다 더 얇은 것 같다며 구하라의 다리에 자신의 팔을 갖다대며 비교를 했다.
이 때 구하라는 입고 있던 찜질용 반바지를 훌렁 벗는 돌발행동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그 안에 핫팬츠를 입고 있었지만 이를 몰랐던 MC 및 게스트로 출연했던 비와 이효리를 포함한 전 출연진이 매우 놀랐고 이는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구하라는 자신도 놀라며 숨는 시늉을 했다.
이어 구하라는 숏팬츠에 입고 있던 찜질방 티셔츠를 올려 묶어 배꼽티처럼 만든 후 '유고걸'을 완벽 소화, 이상형이었던 비가 오히려 부끄러워 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동반 출연한 이효리와 비는 사우나복을 입은 채 각자 자신의 타이틀곡인 '치티치티뱅뱅'과 '널 붙잡을 노래'를 선보였다. 비는 앞서 이효리와의 스캔들이 '라디오 괴담'이라고 해명했다.
비, 이효리, 구하라, 이준의 출연분에 이어 2PM 닉쿤과 준호,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주역 강성진과 이성재가 출연했다. 특히 준호가 닉쿤이 태국에서 '왕자님 대우' 받는 것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고, 닉쿤이 자신의 이상형이 황정음이 아닌 김연아와 전지현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