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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마르코, 숙희 뮤비 ‘베드신·폭행 등 19禁 뮤비’ 촬영

베이비복스 전 멤버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이희진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활약했던 짐승남 마르코가 신인가수 '숙희'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담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신인가수인 숙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파격적인 베드신과 과감한 포즈를 연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고사'의 감독을 맡았던 창감독의 작품으로 '눈 먼 사랑'이라는 소주제로 외모지상주의자인 남자에게 상처받고 버림 받은 여성이 처절한 복수극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수위 높은 베드신과 잔인한 폭행 장면, 이희진이 상대 남성 마르코를 감금해 흉악스런 얼굴로 성형을 시키는 장면 등 파격적인 영상을 담아 파란이 예상된다.

숙희의 소속사인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우리 사회의 외모 지상주의 심화 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이로 인해 버림 받은 여인의 상처를 솔직하게 표현하려다 보니 다소 파격적인 영상이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일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숙희의 뮤직비디오는 19금 버전과 청소년관람가용 버전이 따로 제작될 예정이며 19금 뮤직비디오는 철저한 등급분류를 거쳐 온라인에서만 공개된다.

베이비복스 시절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라고 전한 이희진은 오는 27일부터 충무 아트홀에서 열리는 코믹 연극 '연애특강'에 출연하며 지난 3월 말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하차한 마르코는 올 여름부터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