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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정조국과의 결혼에 집안 반대가 있었음을 털어놔 화제다.
김성은은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어머니가 결혼 전에는 남자 친구가 없는 게 바보라며, 남자 친구 만나는 것을 좋아했는데 정작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먼저 반대부터 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5월 8일 어버이 날로 처음 결혼 결심을 말씀드렸다"며 "식구들과 함께 밥 먹는 자리에서 올해 12월에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부모님은 너무 황당해 하면서 아직 너무 어리지 않느냐며 반대를 했다고.
이에 김성은은 "너무 서러운 마음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밥을 먹다 말고 울면서 집을 뛰쳐 나왔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후에 어머니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갑자기 뜬금없이 결혼을 하다고 하니 너무 서운한 마음에 반대를 했다고 하더라"며 "내가 결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해 지금의 정조국과 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된다.